국내축구

트리콜로 서정원감독님이랑 대화 보고 느낀 점..

by 이위봉 posted Jul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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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축구란게 안타깝다.

레전드라는 사람이 감독으로 왔는데 또 성적을 못 내어 욕까지 먹고..

 

 

동영상 보니 

먼저 눈쌀을 찌푸리는건 사람들이 흥분해서 욕하는것도 알겠지만

 

감독이 해명한다고 버스에서 내려왔는데 거기에다가 개새끼니 소새끼니 뭐 어쩌라는건지

감독이랑 싸우자고 하는건가 ;; 그건 좀 그렇고

 

서정원 감독님 이야기 들어보니 본인도 이 상황이 답답한듯 

 

선수들한테 비판만 하지 말고 응원 해 달라

이 상황(골 계속 마지막에 처먹는거)극복하려고 계속 훈련하고 고민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지적하는 사항 다 선수들한테 지적하고 있고 더 심하게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거짓말 하는거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다.  

나도 이 팀에서 컵 17개 들어 올려서 누구보다 팬들 마음 잘 알고 있다

죄송하다. 등등 이야기를 했었는데

 

마지막에 결국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저고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들으니 어느정도 본인도 사퇴(?)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더 슬프네..

 

한 팀의 레전드가 이렇게 초라하게  보일 수 없는거 같아 슬프네 ....

 

 

담경기가 수프경기라 만약 수프경기 지면 바로 사퇴하겠다고 이야기 할거 같기도 한데...

그건 그렇고 마지막에 어떤분이 구단 관계자 한테 구단은 뭐했냐고 할때 더 속 시원했음..

 

 

서정원 감독 방패로 삼아서 숨어버리는 구단관계자들 보면 진짜 화가 난다.

 

나는 서정원 감독이 사퇴한다고 해도 일단 사퇴보다는 구단 프런트 근본자체를 바꾸어야 되지 

현 프론트와 새로운 감독이 온다 한들 과거의 영광은 절대 못누린다고 생각 되네..

그래서 서정원 감독과 대화 하는 것 보다 구단이랑 대화를 좀 했음 좋겠어..

그리고 서정원 감독과는 계속해서 왜 마지막에 수비수를 넣어서 이런 상황을 계속 겪는데도 왜 꼭 이런 패턴을 반복하는지 그것도 궁금하고...

 

 

 

다시는 수원선수 출신 감독은 지양 했으면 좋겠어..

 

수원 선수 출신감독 중 경험 있는 사람이 지금 서정원, 박건하인데

서정원은 현 감독이고 박건하는 이랜드로 갔었지.. 그 외에는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또 수원출신 감독 영입 한다고 해서 현재 서정원 감독 보다 더 좋은 점이 있을까 싶네 ...

 

 

저 영상을 본 다른 수원팬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한 밤이야...

 

 

추가 !)

그래도 서정원 감독 입장에서 이야기 하던 중 그나마 공감(?) 이해(?) 해 줄수 있는건 선수들에게 비판하지 말고 잘해라 잘해라 더 칭찬 해 달라는점...

 

맨탈레기, 새가슴인 나로써는 충분히 이해도 가는 발언이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