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오늘 경기에 참가한 우리 선수 평가

by 후리킥의맙소사 posted Jul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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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동준: 여태까지 그래왔고, 우리 든든한 골 지킴이.

 

DF

장학영: 부주장다운 능력. 부산에서 나오자마자 학범슨이 잡은건 팬심으로도, 전력적으로도 잘한 선택.

윤영선: 좀 아쉬웠다. ps.군대 잘 다녀오려무나 ㅠㅠ

김태윤: 의외로 잔실수가 없었고, 오늘같은 활약만 하면 칭찬들을일만 가득하다.

임채민: 교체로 뛰면서 어느 정도 실전감각이 예전으로 돌아와주기만을 바랄 뿐. 아직 평가하긴 이르다.

이태희: 공격은 잘 해줬다. 근데 수비는 여전히 매우 불안. 요즘엔 김태윤보다 이태희가 더 불안하다...

 

MF

연제운: 이종원의 체력저하에 따라 선발출장한 케이스로 보이는데, 매우 만족스런 활약. 몇몇 패스로 볼때는 시야가 제법 넓은 것 같아 매우 기대. 퐈컵에서도 선발이긴 했으나 프로팀과의 대결이 아니라서 평가하기 좀 그랬는데 오늘 경기는 첫 프로팀 선발출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생각.

정선호: 지난번에 받은 비판을 생각하면 오늘 불안했는데 그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조재철: 오늘도 날카로운 패스가 몇번 나왔지만 패스의 타이밍은 좋았으나 강약 조절이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조재철은 역시 조재철이다.

김두현: 두목님이야 뭐 언제나 잘 해주시므로 패스. 바라는게 있다면 회춘했으면 좋겠다... 체력이...

피투: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잘 늘려줌. 애초에 피투가 투입된 시점에서 팀이 공격보다 잠그기를 시도하면서 "시간을 잘 끄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다 생각.

안상현: 오늘은 좀 부진. 교체투입한 시점에서 2미터에 육박하는 장신 공격수 토미를 반칙으로 끊어내는 건 솔직히 좀 불안했다. 만약 전남의 전설적인 용사 오르샤가 있었다면 그대로 프리킥골을 먹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다행히 이 위기를 김동준이 막아냈기에 망정이지...

 

FW

티아고: 믿음, 골, 승리 중에 으뜸은 승리이다. 우리는 값싼 믿음을 티아고에게 주었을 뿐인데 티아고가 골과 승리를 팬들에게 준 것이다. 헌집주면 새집주는 두꺼비보다 혜자스럽다.

황의조: 요즘 뭐가 좀 안 풀리는게 계속되는 것 같다. 물론 그 돌파력이 괜찮았지만 심판은 PK를 불지 않았기 때문에 활약에 대한 평가는 다소 낮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