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떡밥에 관련해서...

by CherryMoon posted Jul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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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입장은, 선수의 플레이가 거칠었다면 그 선수를 먼저 비판하는게 옳다고 봐.

대중들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뛰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 감독인 남기일의 속내를 알기는 어렵잖아?

만약 이 모든 하드코어한 플레이가 남기일의 지시였다면 그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선수 개인의 의지로 행해진 플레이였다면 일단 그 선수의 잘못을 먼저 짚고 넘어가는게 순서일 듯.

 

그리고 남기일은 지도자로서는 아직 젊은 축이야. 클래식 감독들만 놓고 보면 제일 젊고. (1974년생)

게다가 감독 대행으로서의 기간도 길기 때문에, 조금 더 그의 역량을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함.

나중에 경력 쌓이면서 그런 선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까지 습득한 후에,

이런 불상사를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 때 다시 평가해도 늦진 않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