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여름휴가 일정 내라고 하네.
휴가를 계획한걸 한번 얘기해보려함.
여행에 관심있음 봐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님 뒤로~~ㅎㅎ
이번 여름 휴가는 아이와 가는 첫번째 해외여행이야.
부부만 있을땐 막 다녀도 되었는데 지금은 아니다.ㅠ
일단 짐이 너무 많고 어디 다니기도 힘들지..
여튼 이번 여행은 방콕 4박5일, 발리 3박5일 하여 총 8박 10일로 가기로 했어.
일정이 너무 간단하다..ㅎㅎ
일단 뱅기는 1년전에 이미 예약을 해놨음.(실수였지만,,)
에어아시아로 싹 했는데..
실수는 숨만 쉬는거 빼고 모두 돈을 받는 에어아시아에선 성인은 괜찮지만 아이한테 추가 비용이 국내 항공사보다 많이 든다는 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 들어.
일단 인천에서 방콕 왕복이 3명 총 60만원 정도.
방콕 숙소는 2박은 밀레니엄 힐튼, 2박은 에어비앤비.
힐튼은 박당 10만원 정도. 에어비앤비는 박당 4만원정도(코드 할인 가능)
태국은 휴양과 도시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편해. 물가도 저렴해서 아주 좋은 숙박도 많지.
가서 일정은 간단함.
일단 먹음(주변이나 이티고 어플 사용)
수영장에서 좀 놀아봄.
해지면 근처 쇼핑이나 야시장 탐방
들어오다가 마사지.
가볼만한곳은 다 가봐서,,ㅎㅎ
이렇게만 다녀도 충분히 만족해. 여유가 필요한거니깐.
원래는 코사무이를 가고 싶었는데
인당 200불 짜리 방콕에어웨이 항공권이 갑자기 300불이 되면서 포기.ㅠ
그래서 저렴하게 인당 20만원 정도로 발리 예약 완료.
숙박은 콘래드 3박은 약 18만원씩? 플래시 세일 때 예약했고
1박은 힐튼 가든 인으로 포인트로 무료 예약함.(조만간 포인트 예약 불가능할 듯.ㅠ)
여기는 사파리 하루 가는거 빼고는 다 수영장에서 먹고 쉬고 저녁에 쇼핑이나 구경할 듯.
아,, 이렇게 휴가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영국이 브렉시트..ㅠ
나가는거 확실히 되면 달러는 무조건 오를텐데.. 지금도 연초보다 달러가 많이 올라서 여행가기 별로인데 더 오를 듯.
나중에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아이랑 코사무이는 비행기, 버스, 배 모두 타고 가는 복합노선으로 가보고 싶고..
태국부터 말레이시아 까지 종단하는 열차 여행도 가보고 싶어.
과연 언제가 될지.
그 전까지는 아마 국내여행 잘 다니겠지.ㅎㅎ
브렉시트 후폭풍이 벌써부터. 코스닥 사이드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