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서욽 vs 안양 간단 후기

by 범계역 posted Ju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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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했는데 기아 유니폼 입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오늘 야구랑 동시에 열리는구나 하면서 걸어갔음

 

- 야구장쪽은 바글바글한데 축구장쪽은 너무 한산해서 축빠로서 좀 슬펐음

 

- 서욽의 명물이라는 스테이크를 먹어보려고 며칠전부터 생각했는데 막상 8000원이라는 가격표 앞에서 결정하기 쉽지 않았음. 결국 안먹음

 

- 그동안 나름 축구 보면서 오늘 같은 심판 처음본듯 ㅋㅋ 보통 심판이 선수 드리블을 방해한다든지 공에 맞는다든지 하는게 K리그 10경기 정도 봐야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거 같은데 오늘만 한 3번 정도 나온듯 일단 판정도 너무 안불어서 사실 영상도 보면서 확인해 봐야겠지만 현장에서 서욽팬들이 화낼만 했다고봄

 

- 안양은 승패까지는 모르겠지만 한골은 들어갔어야 하는 경기력이었던거 같음.

 

- 슈팅 많이했던 정재용이 영점이 좀 안맞았고 정재희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고 김민균이 교체되서 나가니까 공격이 잘안되더라

 

- 밑에 서욽의 응원 얘기나오던데 뭔가를 결정을 해야할듯 싶음. 작년 안양의 서욽 원정 두번 다 가고 오늘도 갔다온건데

차라리 작년이 뭔가를 더 해보려는 느낌이지 오늘 본 느낌은 방향성이 없다는 느낌?

 

- 뭔가 웃겼던건 전반 34분쯤에 안양이 패스 3번으로 골기회 기가 막히게 잡은거 있었는데 슈팅이 빗나가고 나서 장내 아나운서가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이라고 해서 엥? 했는데 알고보니 하프타임때 원래 하던 장내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이유로 자리를 비워서 대신 왔다고 하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