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사보고 좀 놀랬어.. 최강 수비를 자랑 하던 너네가 무실점이 없다는 거에 쫌 놀래서 너희팀 결과를 찾아 봤는데. 야. 말이 안나오더라.. 2실점이 5경기/3실점이 1경기/4실점이 1경기.. 초반이라고 하지만 너무 많이 내줬네. 이러다 시즌 끝날때 까지 클린시트 없이 시즌 끝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
사실 나는 수원팬이 아니라 안양팬인데.. 우리도 수비 좋다고 할 순 없어. 16경기 중에 무실점 경기가 3경기 밖에 없고 (무실점 경기 비율은 18.8%) 3실점도 1경기/4실점도 1경기 있어.. 실점 기록은 비슷한 셈이지.
근데 중요한건 우리는 3실점 1경기/4실점 1경기가 원정경기에서 나왔는데. 너희는 홈에서 3실점 1경기/4실점 1경기를 기록 했으니 팬들이 느끼는 데미지 자체는 다르다고 볼 수 있지. 너희 홈에서 23실점 중에 14실점은 좀 아니더라.. 적어도 홈에서는 굳건히 지킬려고 하려는게 있어야지 않겠어. (우리는 22실점 중 홈에서 9실점).
우리는 베리.박태수등이 빠졌고 유종현이 부상이지만 너네만큼 공백이 큰 게 아니라 뭐라 할 수 없겠지.
놀릴려고 했다면 미안해. 그만큼 이런 현실에 나도 놀랐을 뿐이야. 제발 홈에서는 수원이 정신 바짝 차리고 팬들을 위해 승리를 지켰으면 좋겠다
그럼 서로 화이팅 하자! 안녕!
닭경품은 잘못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