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욕적고싶지만 참는다.

by 반반승많이 posted Ju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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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0972717

"용기 내서 신고했는데"…교육청은 성폭행 '쉬쉬'


【 앵커멘트 】

이번 섬마을 성폭행 사건은 피해 여교사의 침착하고 용기 있는 대응이 파렴치한 범인들의 범행을 입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번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가 2주 뒤 언론 보도가 나오자 그때서야 교육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섬마을 주민과 학부형에게 여교사가 성폭행을 당한 건 지난달 21일.

피해 여교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파렴치한 범인들은 모두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의 대응은 안이하고 허술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전남교육청이 섬마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교육부에 늑장 보고한 겁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 돼서야 교육부에 알린 건데, 그것도 언론 보도가 나간 뒤였습니다.

▶ 인터뷰 : 교육부 관계자

- "어떤 경로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됐나요?"

- "지난 3일 저녁 무렵에 언론 기사를 봤어요."

전남교육청의 해명은 더 황당합니다.

사건이 중대하지 않아 굳이 알릴 필요가 없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선태무 /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 "학교에서 교육 중에 선생님이 사망했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고, 어떤 차원에서 보면 개인적인 측면도 있어서…."
 

개인?.

미친놈이 자기딸이 저런일 당한다면 어찌 생각할까?.

기간제라 무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