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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파도축구' 찻잔 속 미풍에 그치나

by 현이 posted Jun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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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60608.22022191115

 

- 미드필더 인물난·선수영입 실패
- 공수마저 엇박자 승수쌓기 요원

- 전문가들 "축구 색깔 모르겠다"

 

시즌 개막전 리그의 정상급 골잡이들을 영입해 '레알부산'으로 불렸던 공격진 중에서 제 몫을 해주는 선수는 브라질 용병 포프(4골 2도움) 정도다. '세르비아 특급' 스토야노비치는 2골, 챌린지 통산 득점왕 고경민 2골, 최승인은 1골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팀의 에이스 주세종(FC서울)을 내주고 데려온 김현성은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몸이 망가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챌린지 통산 득점왕 고경민도 몸에 이상은 없지만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4월 27일 대구전 이후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다. 5월 11일 부산교통공사와의 FA컵 경기에 한 차례 뛰었을 뿐이다. 최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선호하면서 고참들과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는 이야기도 새어 나온다. 브라질 용병 수비수 사무엘도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