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을 환영하며,,

by Blueshine posted May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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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닮은 조나탄이 온다고??

일단 환영

 

그런데 우리팀이 추구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일단 우리팀 원톱은 망할 쉐도우 2명을 쓰는 전술을 쓰는 하에서 희생하는 선수임.

 

볼을 내려와서 받아주고 양 옆으로 전개해주고

위로 올라가서 버텨주고 쉐도우 2명한테 공간을 만들어주면 쉐도우가 골을 넣지.(권창훈 좀 밑으로 내려라.)

 

그런데 원톱 파괴력이 부족해서 성적이 별로라고??

이건 아니지.

 

그게 아니라 전술이 개판인걸 인정해야지.

 

계속 얘기하지만 원톱이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버티고 또 버티는 몸빵형. 하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공간을 점령해주는 연계형.

전자는 로저, 후자는 대세라고 볼 수 있어.

 

로저는 적응 기간 6개월, 대세는 적응기간 2년.

대세는 전형적인 라인브레이킹 선수였어. 북한의 원톱, 어떻게든 자기가 해결하는 욕심도 강하지.

그런 선수를 희생을 해야하는 롤에 적응 시키는데 2년이 걸렸어. 이후 대세는 어시스트가 좋은 선수가 되었지.

 

그런데 잘생긴 조나탄은 대세에 굉장히 가까운 선수로 보인다.

물론 이미 챌린지에서 적응했다는 점이 다행인데 그래도 적응시키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일단 선수가 너무 없어서 건희 같은 경우는 아챔 명단에도 없었고 가까스로 조동건 등록해서 혼자 원톱으로 뛰었는데 아챔은 떨어졌고, 내년도 아챔이 아니라 강등을 걱정해야하는 처지.

선수가 없어서 온거는 환영,, 하지만 많이 늦었다.

 

헛소리 했는데

지난 수원 FC 전의 골을 한번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0VJt4gFqBuM

 

건희가 사이드로 빠져서 어떻게든 안쪽으로 들어오는 쉐도우 2명한테 패스를 연결하러 노력을 해.

하지만 이게 조나탄이면 어떤 플레이를 할까? 동영상만 봤을땐 볼을 최대한 골문쪽으로 끌고가서 슛을 날릴 것 같은데?

 

즉, 조나탄을 쓰기 위해 지금의 전술에서 변화는 꼭 필요하다는 점.

 

 

내가 기대하는 점은 다른 점임.

현재 우리팀 원톱 모두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어.

건희는 그래도 활동량으로 수비와 싸워주기라도 하는데 동건이는 그냥 산보하고 있지.

 

그래서 같은 전술이지만 이런 모습이 잘 안나옴.

https://www.youtube.com/watch?v=TR_dDBPTCJA

https://www.youtube.com/watch?v=W2n3HuPXLkw

 

대체적으로 수비라인과 키퍼사이에 볼을 집어넣어주는건 염기훈인데 그 자리에 원톱이 없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조나탄이 이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해 줄거라고 생각해.

 

 

수비가담이 어느정도 되는 선수일진 모르지만 한번 지켜봐야지.

일단 기다릴 준비는 되있다.

 

 

 

덧. 곰곰히 생각해보니 창훈이를 오른쪽 윙으로 두고 상호를 미들로 쓰거나 종우를 미들로 쓰는게 훨씬 좋을 것 같음. 물론 창훈이는 전통적인 윙이 아닌 가운데를 파는 쉐도우성 윙이고.

 

어차피 밸런스 깨진거 맞추려면 창훈이를 오른쪽으로 배치하는게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