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포항 이재열 단장, "최진철 100% 신뢰, 외국인 보강 작업 진행"

by 캐스트짘 posted May 0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포항은 내부적으로 최진철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과정'이라는 것이 포항 이재열 단장의 말이다. 이 단장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후 톱니바쿼를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지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100% 처음부터 맞을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포항은 전임 황선홍 감독이 일찌감치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수 개월 간의 과정을 거쳐 최진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동계훈련 계획 단계부터 최 감독이 가진 철학을 포항의 전통에 이식하는 작업을 했다. 과도기에 오른 포항에 필요한 것은 강력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 '팀'의 구성이다. 최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일부도 있지만, 아직 거취까지 논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 단장은 "포항은 최진철 감독에게 100%의 신뢰를 가지고 있다. 과정을 겪으며 힘든 시기도 있을 수 있다. 일희일비할 수는 없다"며 "포항이 선택한 감독인 만큼 장기적 안목으로 함께 전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