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맹 30주년 기사 보고 옛 추억이 새록해서...
1983년 인가?..암튼 5~6학년 때쯤 이였는데...
그때 난 삼성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이였지..
반 아이들은 거의다 OB베어즈 회원이였는데...그때 삼성은 다른 구단과 달리 무려 !!! 잠바를 주었기에
과감히 삼성 어린이 회원이 되었어...물론 헐크 이만수..눈물쟁이 김시진등 도 한 이유였고.
암튼 야구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던시기였지...
그러던 어느날 아무 계획없이 갑자기 느닷없이 ! 동대문 운동장 야구장에 직관을 하러 가게되었는데...(친구들끼리)
프로야구는 아니었고 고교야구 준결승인가?..결승경기 였던거 같아..
근데 그 경기입장권 사는 줄이 무지 길었던거 같아...
참을성 없는 나와 친구들은 그 옆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나 보자 (매표소 졸라 한산) 해서
축구장에서 난생처음 직관을 하게 되었지.
프로축구 경기였던거 같은데..어떤 팀과 어떤팀이였는지..결과가 어땠는지...별 기억은 없고
경기장 꼭대기 담에 붙어서 옆 야구장 구경 하고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