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dic.naver.com/small_search.nhn?kind=all&query=%EC%98%A4%EC%A7%80%EB%8B%A4&isDirect=false
「…이」 [같은 말] 오달지다1(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지리다는 오줌이 지릴정도로 놀란뜻을 강조하는 숙어라고 생각하는데
예쁜말도 아니고 품격이 없는 말이긴 하지만 그 뜻을 나타내는데 그만한 표현도 없다고 생각해
소개팅 갔는데 전여친이 나왔어. 무척 놀랐다. 지렸다. 어느 단어가 더 화자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것 같아??
물론 여기 국문과 형들이 잘 아시겠지만
나는 "시발"(씹할)(씹하다 성교를 비속하게 부르는말), "존나" (좆물이 나올 정도로??)
이런 어원이 안좋은 욕들을 어린애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다는 자체가 거부감이 심하게 들더라고
그래서 나도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