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가드!!! (Astra Militarum)
내가 워해머를 해오면서 느낀거지만 임페리얼 가드는 참 멋진 세력이야.
비록 미칠듯한 물량에 Waaaaaaaaaaaaaaaaagh!!! 를 외치며 돌격해오는 강한 충격을 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네크론 처럼 죽어도 다시 부활해서 싸울수도 없고
엘다처럼 웹웨이를 넘나들며 미칠듯한 기동력을 가지지도 못하고
제국을 배신한 배반자 군단들과 같이 자신의 쾌락을 위해 싸우지도 못하는데다가..
그렇다고 기계종족인 타우애들 마냥 사격술이 뛰어나지도 않고
인류제국의 같은 집단인 아뎁타 소로리타스(시스터 오브 배틀)처럼 미칠듯한 황제 빠순이가 될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페이스 마린처럼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종족보다 덩치가 크고 전투력 또한 1:1 맞다이 떠서
이기지도 못하는데..
그냥 놓고봐도 불쌍하게 끌려온 징병 자원인데...
근데 요상하게 막상 싸우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지는 경우가 별로 없네...........
뭐 사실 싸우다가 전멸하면 이길때까지 계속 병력을 투입해대니....
아니.. 병력이 계속 전멸해도 투입 -> 전멸 -> 투입 -> 전멸 -> 투입 -> 쟤네 다 뒤짐 -> 승리
이렇게 해서 이기니 질리가 없겠다만.. 대신 전사자가 1,400만명이라는게 함정이지만
뭐 괜찮을거야..
어차피 인간영토는 우주의 은하계 99%를 먹어놓고 1%가 남은 종족들끼리 싸우는 꼴이잖아.
겨우 영토중에 한개 은하계에 있는 한개 행성에서만 인간숫자가 수백억이 넘는 마당에....
근데..... 이 미칠듯한 집념의 임페리얼 가드에게 'E'를 누르면 어떻게 될까?
ps. RTS 좋아하는 사람들 워해머나 합세다
이승렬 수프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