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서포터고 누가 일반팬이냐

by 도원역1번출구 posted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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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판 만년 떡밥 중 하나가 서포터vs일반팬 문제인데
누가 서포터고 누가 일반팬인지 알 수가 없네

일반적인 서포터라고 구분 짓는게 골대 뒤에 모여서 응원하는 사람들인데
예전에 전북에서 뭐 지진축하 걸개 걸고 이런 사람은
엄밀히 따지면 어떤 모임에 들어있는 사람도 아니라고 하고
MGB에서도 어떤 개인이 그런 현수막 만들어서 난간에 걸어놓는데
뭐 거기서 운영진? 현장팀?이 걸개 거는 사람들 내용 하나하나 다 검사해서 걸수있는 것도 아니고
뭐 허가받은 걸개만 걸 수 있다고 하면 서포터가 갑이냐? 또 이렇게 나올텐데

그런 사건이 일어나면 Mgb로 대표되는 서포터만 욕 먹고
참 애매한 문제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여...
만약 내일 경기에서 상암 N석에서 뭐 핵이나 이런 해서는 안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등장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뭐 수호신이나 소모임에 가입된 사람이 아니라면
과연 그것을 서포터 즉 수호신의 책임으로 몰고 그들을 비판할 수 있을 것인가...

서포터 일반팬 다 무의미한 구분인듯...
돈 내고 티켓 사서 축구장 들어왔음 다 똑같은 팬이여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