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년놈들이 또 친구들 불러다 술파티 하나보다.
아마 윗집 년놈 친구들도 애새끼 데리고 온 거 같다.
평소 뛰던 소리가 아니다.
더군다나 애새끼들이 비명까지 질러가며 뛰어다닌다.
몇달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다.
새벽 1시까지 애새끼들이 꽥꽥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며 별별 개지랄을 떨어댔다.
경비실 통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해도 그때뿐.
울아버지가 잠좀 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해도 그때뿐이었는데
오늘도 또 저 지랄이다.
참다못해 윗집에 올라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
술판을 벌이는지 시끌시끌하고
애새끼들은 비명지르면서 뛰어놀고 있다.
정말 개같은 것들이네.
앞집이랑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고
집에서 꽹과리 좀 쳐야하나...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또 뛴다 애새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