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이랑 효창은 앞으로 쓰일 일이 있긴 있을까

by CherryMoon posted Feb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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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둘 다 인조잔디라 프로 경기가 안 되긴 하지만 그건 넘어가고...

상암이랑 잠실이 다들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으니 목동이랑 효창은 약간 계륵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규모는 상암이랑 잠실이 - 잠실은 비록 가변석이지만 - 압도적이고, 위치도 둘 다 꿀리진 않는 편인 것 같아서.

일단 상암은 DMC, 잠실은 강남이라는 서울의 대표적 부도심+업무지구를 끼고 있어서 직장인들 접근성이 좋고,

주거지구만 봐도 잠실이야 서울 유수의 중산층 지역에 상암도 근처에 월드컵파크와 가재울뉴타운을 끼고 있으니 나쁠 건 없다고 보여.

게다가 지리적으로도 상암은 서북권, 잠실은 동남권이라 사실상 서울의 축구 팬들을 동서로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이니...

 

여튼 내 생각은 그거야. 상암이랑 잠실이 잘 굴러가고 있어서 목동과 효창의 존재 가치가 조금은 줄어든 것 같은 느낌?

횽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 ㄲㄲ

 

+ 개인적으로는 목동과 효창 중 하나를 고르라면 목동에게 한 표를 주고 싶음. 효창은 위치가 좀 많이 애매해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