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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의 소망, “이제 마음껏 뛰어보고 싶다”

by 여촌야도 posted Feb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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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56810

K리그 챌린지라는 낮은 무대까지 내려와야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김현성에게는 돌파구가 필요했고, 그 돌파구는 누빌 수 있는 경기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큰 팀에서 왔다고 해서 당연히 주전이 된다는 생각도 없다. 김현성은 부산이 자신 뿐만 아니라 많은 공격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박주영·데얀·아드리아노같은 선수는 없지만, 공격수 층의 두께로는 gs보다 더 심하다. 이번에는 반드시 경쟁에서 이겨 기회를 잡겠다는 열망이 가득하다.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경기를 많이 뛰어보고 싶어요.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기회 여부가 달라지겠지만,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보여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물론 공격수인 만큼 골로서 보답할 생각입니다.”

김현성은 새로운 도전이 낯설지만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과거 대구 FC 임대 시절 그런 가능성을 보였다. 2011시즌 대구 소속으로 29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같은 결과,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기회만 잡으면 자신의 모든 능력을 그라운드에 쏟겠다는 김현성이 부산에서 뒤늦은 비상에 성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