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찬이 하나 걱정은....

by 잠잘까 posted Ja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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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수지. 올해 겨우 433분 뛰었지만... 거기에 평소 잘 기록하는 공격 포인트가 적었음에도 날카로운 어시스트 및 패스 등을 보여줬기에 안타까움.

 

 

여튼 페북에서 '백수' 단어 뜬 짤 보아하니...나가는 건 이제 확실하고, 타팀 가겠지.


근데 근래 몇년동안 서브생활, 정확히는 교체 투입을 워낙 많이 해서... 체력이 한시즌을 풀로 보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김동찬이 경남시절에도 그런 면모가 있었지만 팬들 뇌리에 강하게 남은건 그가 출전시간 대비 공격포인트가 좋기 때문인데

 


개리그 기준 (다음 및 연맹 기록이라 아주 정확하다고는 보기 힘듬, ex:컵 대회 포함?)

 

2010시즌 17경기 1140분
2011시즌 22경기 1118분
2012시즌 20경기 1410분
2013시즌 29경기 1470분 (기록 못구해서... 가라로 상주시절 계산, 29경기 15in 8out, 대략 in=30분, out =60분으로 생각하면)
2014시즌 22경기 925분
2015시즌 15경기 433분



6시즌 동안 1500분을 넘긴적이 없다. (그나마 13시즌은 대충계산했으니 모를지도) 선발보다 교체가 훨씬 많은 선수지.

 


내년에 만약 좋은 시즌을 보낸다 가정할때 1000~1500분 정도?
이 정도면 팀 내 출전시간 12~18위 정도 일거야. 딱 로테 멤버지.

 

 

당연히 선발로도 몇 경기 뛸 수 있겠지만...1시즌을 고려한다면 해당 팀은 최소 올해 정도는 주축선수로 생각하기 보다 교체 비중을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그런 의미로 그가 갈 곳은 팀 베스트 11이 균등하게 구비되어 있는 팀(그게 전력이 좋든, 아니든간에)이 김동찬 본인과 소속 팀을 위해서도 훨씬 좋을 것 같다.

 


단지 체력만을 생각할때

 

1. 조커는 언제나 가능.
2. 김동찬에게 선발&조커 비중을 반반 준다면 (그의 6시즌 뛴 기록을 생각해보면) 중앙보다 측면이 안정적인 팀이 좋을 듯. 내년 25~30경기 정도 선발&조커로 뛴다고 할때 측면에서 주로 쓰이면 과부하 걸릴테니.
3. 가령 수원에서 김동찬을 영입할 시에 서정진 대신 김동찬을 우측에 놓고 플레이 시킨다는 건... 조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

 

 

 
현 이적시장 top3+1인 전북, GS, 울산, SK를 뺀다면 훔...

 

그냥 돈 생각안하고 (개클) 포항, 전남, 광주 정도? 

 

광주는 측면이 조금 부실해졌지만(김호남 이적) 해결사가 필요할테고
포항이야 측면 쓸 자원이 많아서 중앙에서 비벼줄 선수가 있음 좋을테고(신진호 김승대 모두 이적했으니)
전남은 안용우-조석재-스테보-오르샤 가 있어서 동찬이가 내후년을 생각한다면 올해 몸을 끌어올리기 쉬울테고(조력자들 풍부)

 

개챌은 잘 모르겠다.

 

 

 

 

여튼..... 내년에 어떤 팀 가더라도 꼭 출전시간 늘려서 '동찬스' 명예회복하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