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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16라인업 키워드는 '허리와 멀티'

by 여촌야도 posted Jan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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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868604

전남은 모기업 포스코의 예산 삭감 등 악재속에 28~29명선의 '슬림'한 선수단으로 2016시즌을 준비한다. 예산에 맞춰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현실적인 스쿼드를 꾸렸다. 엷은 선수층의 부담을 상쇄할 '일당백' 멀티 포지션을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1-2선, 좌우를 오가는 멀티플레이어다. 안용우, 오르샤는 수시로 좌우를 오가고, 유고비치는 중앙, 좌우 측면 윙어 등 그때그때 전술에 맞게 활용가능하다. 수비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성장세를 입증한 측면 수비수 이슬찬과 이지민은 윙어, 윙백, '위아래'를 모두 소화한다. 한찬희 등 전남 유스 출신 유망주들도 공격라인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테보, 오르샤, 현영민 등과는 재계약이 성사됐다. 지난해처럼 눈에 띄는 '폭풍 영입', 시선을 집중시키는 대형 영입은 없지만 재능 있는 어린 선수, 알토란 같은 살림꾼들로 새시즌을 준비중이다. 

전남 선수단은 6일 오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 '포스코 창업주' 고 박태준 전회장의 묘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2016 시즌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