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세랄클럽] 16기가 CF카드 지름

by 안양탐돌이 posted Apr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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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가 카메라 사러간다길래 남대문가서 봐줬음

 

처음 들어간 가게에서 가격 대충 맞길래 구매 ㄱㄱ하려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박스에 시큐리티 씰도 안붙어있고 그냥 주는 스트랩도 따로 빼놓고 2만원에 사라고하고 아주 지랄병이 나셨음

 

같이간 친구가 여자라서 앞에서 화도 못내고 그냥 끙끙거리고있는데, 결제하려고 카드 주니까 사장이 현금가가 69만원이고 카드는 5% 더 달라데?

 

빡이 올라가지고 친구가 현금 찾는다고 나갔을때 사장한테 딱 얘기했음

 

스트랩도 그냥 들어있는거 2만원에 팔려고하고 박스에 시큐리티 씰도 안붙어있는거 그냥 눈감아주려했는데 적당히 하시라고. 메모리카드 사장님이 뜯은건 현금 주고 살테니 카메라는 다른데서 사겠다고.

 

근데 이 사장님이 약을 주워드셨는지 스티커가 뭐가 붙어있는거냐, 원래 없는건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기들이 만들어서 붙여서 정품이라고 파는거다, 스트랩은 그냥 주겠다 이런 개소리를 시전하는거 아니겠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고 Nex-3N 개봉기라고 치면 사진이 몇개가 나오는데 그런소리를 하냐고 하니까 그럼 내일 소니 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그러는거야 스티커가 붙는지 안붙는지. 날 의심병환자로 몰면서ㅋㅋㅋㅋ 그 박스에 스티커 뗀 자국까지 있는데ㅋㅋㅋㅋ

 

메모리카드 값 4만원 주고[시발 이거 4만원 짜리 아닌데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나와서 친구한테 전화하니까 이미 카메라가게 계좌로 돈 넣고 오는길이라는거...

 

들어가서 친구가 돈 넣었다니까 미안한데 내 계좌로 쏴달라니까 귀찮은지 현금 꺼내주더라ㅇㅇ

 

나와서 친구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러니까 친구는 막 당황하고 어쩐지 나 화나보였다고 왜그런지 몰랐는데 그런거였냐고 그러더라고

 

근방의 다른가게 들어가서 똑같은 제품 찾으니까 거긴 소니 총판이라그런지 박스에 씰 다 붙어있고 스트랩도 당연히 들어있고 카메라가방도 그냥 줌. 액정필름도 소니꺼 넣어줌ㅇㅇ

 

저게 존나 당연한건데 카메라 파는 새끼들 마인드가 글러먹어서 몇만원 남겨먹겠다고 저지랄ㅋㅋㅋ

 

암튼 카메라 산 가게에서 내 카메라에 쓸 16기가 CF카드 6만원주고 사옴ㅇㅇ

 

근데 내 카메라에 물려보니까 인식 했다 못했다 기록을 했다 못했다 난리남.

 

난 내 카메라가 오래되서 그런가했더니 이게 메모리카드 불량이라네ㅋㅋㅋㅋㅋ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