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는 지난 9일 `12월31일부로 대표이사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원FC는 2016년 1월1일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이사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모를 통한 차기 대표의 선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FC 최대주주인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관례적으로 맡아왔다.
강원FC는 현 대표이사의 사퇴로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2016년 운영 예산 20억원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운영 예산이 지원됨에 따라 강원랜드, 각 시·군 등의 지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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