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요새 부쩍 개발공에 드나드는 냥꾼이야.
내 글을 어떻게 잘 읽고들 있나 모르겠다.
이제 부산은 왜 강등을 당했나 (4)편부터 써내려가야 되는데, 선수랑 감독에 대한 얘기라 뭐 크게 특별할건 없을거 같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격한 내용이고 느낀바를 쓰는거니까..
그런데 앞서 '부산은 왜 강등을 당했나 (1)/(2)/(3)편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내용이야. 정확히는 부산팬들이 파편적으로 알고 드문드문 분노해오긴 했는데, 체계적으로 이 분노의 이유를 풀어내질 못했었지. 그래서 내가 답답한 마음에 차분히 정리를 했던거고..
그리고 사실 위 글들은 개발공이랑 내 블로그 정도에만 올리려고 했어. 아무래도 실명 거론도 많이 되는 사항이고, 과거 모 팀(부산 아님)이 팬을 고소했던 사건도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말이야. 이걸 공론화하기 꺼림칙했지. 그런데 어제 모 축구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왜 부산팬들은 저렇게 화를 내죠? or 정몽규 구단주가 없는 형편에 그렇게 투자했으면 할만큼 한거 아닌가요?' 류의 반응을 보고는 오장육부가 뒤집어져서 생각을 바꾸기로 했어.
각설하고, 개발공러 여러분께 부탁할 거리가 뭐냐면, 저 1/2/3편 3개의 글을 다른 축구 커뮤니티에도 퍼가줬으면 해.
(3개가 나뉘어져 있어서 불편하면, 내가 블로그에 한편으로 재정리한게 있으니까 그걸 퍼가거나 아니면 사커월드에 내가 올려놓은걸 퍼가도 괜찮아 http://pakaji1.egloos.com/5860202 / http://cafe.daum.net/soccerworldcafe/dp1Q/29014 )
특히 알싸에는 꼭 올렸으면 좋겠어. (나는 알싸 정회원 아니라 못올려) 구단주 옹호하고 부산빠들이 왜 화내나 모르겠다는 일부 인간들.. 그 사람들도 꼭 알았으면 하거든.
왜 우리가 분노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