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론 수원FC의 승격을 누구보다 축하하는 수원삼성팬인데 걱정스러운 부분이 하나 있다...

수원삼성팬인대 왜 수원 FC승격을 축하하냐 비난이 있을 수 있는데 다른걸 축하하는게 아니라 가짜더비 '슈퍼매치'라고 불리는 북패랑 가짜더비 대신 진짜 더비인 수원더비가 생겨서 난 너무 너무 좋음.

 

그리고 원정경기가 없어지니 (올해는 서울사는개랑이었는데 내년엔 다시 수원사는개랑으로 컴백!) 이 보다 더 좋은게 어딨겠음.

수원삼성구단도 마케팅 하기 좋고 수원FC도 수원삼성이랑 축구할 때 마케팅 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을 거 같음 ..

 

 

 

근데 문제는 빅버드나 종합경기장에서 보일 박쥐같은 팬들과 염태영시장이야 ...

 

수원FC승격전에도 간간히 보이는 수원FC유니폼을 입은 꼬마들이 보였는데 내년 시즌되면 종합이든 빅버드든 번지수 잘못찾은 유니폼들이 왔다리 갔다리 할듯... 그리고 그 박쥐팬들이 어느정도 분탕칠거 같아 서로 서포터들만 피볼것 같은 예감 ..

 

염시장은 본인의 팀이 이제 1부 왔으니 명예구단주 직함 때버리고 선거철에도 빅버드를 찾아주는 행동은 삼가해야겠네...

또 수원삼성 구단에서 북패랑 축구할때만 염시장 영상 틀어주는데 이것도 그만 틀어줬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