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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원이 1년간 선수단 운영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25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 대구, 서울이랜드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규모다. 심지어 인건비만 포함된 숫자가 아니다. 수원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숙소를 쓰는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1년간 쓰는 예산도 50억을 조금 넘는다. 대구와 서울이랜드는 물론이고 강원FC, 경남FC 등도 수원보다 많은 돈을 썼다. 뿐만 아니라 수원은 시도민구단에 흔히 일어나는 임금체불도 경험한 적이 없다. 낙하산 인사 등 정치적인 이유로 논란이 되지도 않았다. 사무국 직원들도 인정받는다. 올해에만 크고 작은 신규 스폰서를 30여개 개나 유치했다. 탄탄하게 기초를 쌓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구단이라고 볼 수 있다. 수원은 축구만 잘하는 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