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최진철 감독의 장점..

by 아시아No.1강철전사 posted Nov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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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프런트 스타일상.. 경질은 없을 거다..

 

레모스는 그 선임부터 긴가민가 했고, 성적이 09년의 기대치에 비해 폭망했기에 사상 초유의 경질을 했으니

 

따라서 무조건 2년은 최진철 감독과 함께 가는 거다..

 

 

밑에 글에도 적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응원해야 하지 않겠나

 

황선홍 감독 그만둔다고 했을 때, 내가 생각했던 차기 감독의 요건에 최진철 감독은 거의 낙제에 가깝다.

 

 

내가 생각한 조건 3가지는

 

1. ACL 경험

2.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

3. 포항 유스에 대한 철학 공유.

 

1번은 낙제점이다. 선수시절이 아니라 지도자로서 경험은 매우 부족하다. 그나마 지금의 대표팀 감독 경험도 1년 남짓하기 때문에

분명 내년 초반 ACL 과 리그 병행에 있어서 어려움을 있을 것이다. 코치진이 어떻게 꾸려지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번은 반박할 수 없이 만점이 가깝다. 전북에서만 200경기 넘게 뛰었고, 강원에서 코치로서의 경험도 있기에

그러나 최소한 이건 국내파 감독들은 기본으로 가져가는 점수이니

 

3번은 물음표다. 그가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때 유소년 육성에 대한 능력을 축구협회로 부터 인정받아서 선임된건지 알수 없지만.. 유소년 팀 감독도 아니고, 유소년 선수들을 프로로 전환시키는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려는 게 필요한데

잘 모르겠다...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과도한 팀 리빌딩은 시키지 않을 거 같다.

황선홍 감독이 선임됐을 때 염려가 부산의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는 점인데 적어도 그러진 않을 거 같다.

또한 지속적으로 K리그를 대표팀으로 선발할 시선으로 보는 U-20 이나 U-23 감독이라면

이 팀 저팀에서 옥석들을 데리고 왔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U-17이었으니....

 

황선홍 감독의 많은 조언을 해줄거라고 믿고

5년 전처럼... 짧은 휴식을 가지고, 제주도에서 길게 전지 훈련을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