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연봉 기사는 이제 공허한 염불처럼 들린당

by 잠잘까 posted Nov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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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79116

 

 

기사 내용 및 울나라 발제자의 내용... 당연히 나쁘진 않지. 반포레 고후 사례 들면서 '이렇게 해야한다'가 궁극적인 목표니까. 그리고 아주 불가능한 미션도 아니고.

 

 

아니 그럼 해결책 좀 제시를 해줘요. 문제제기에서만 그치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마케팅? 잘해야지 당연히, 선수단 연봉? 당연히 줄일 수 있을만큼 줄여야지. 표값도 당연히 늘려야지.

 

근데 그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냐고. 이미 2년전에도 계속 했던말, 아니 10년전에도 했던 이야기일텐데 아직도 반성만하고 실행책을 못내놓으니 결국 문제의식만 일깨운후 끝마치는 거 아닌가.

 

개리그 20개 이상 프런트가 저 내용에 대해 모르는 놈들 한명도 없을껄. 단지 뭘 어떻게, 뭐부터 헤쳐나가야할지 모르니까 계속 악순환이지나. 연봉을 줄여야 하는건 다들 공감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어떤 구조로, 어떤 당근으로 줄일지 모르니까 다들 알기만 하고 할 수가 없고. (일본과 문화기반이 전혀다른) 헬조선 스포츠 사상 이런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한 구단이 있으면 또 모를까. 

 

 

 

 

까놓고 신문선 교수가 저기서 저 발언을 할 수 있는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자기도 이미 수십년간 들었던 걸 실행에 옮기려고 성남 사장 부임해놓고 결국엔 완성 못시키고 하차했으면서, 후배들이 그의 말에 영감을 얻어 실행에 옮기려는 생각이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