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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패충의 폭행으로 인한 수원 소모임 블라우에스헤르츠의 성명서

by 현이 posted Nov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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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헤르츠 회장 인사 드립니다

오늘 성명서 라는 이름 으로 장문의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이미 많은분들이 아시다 시피
11월 7일 fc 서울과의 경기후 경기장 인근서 수원팬이 폭행 당하는 사건에 저희 헤르츠 신입 회원이 포함 되어져 전치 2주의 상해를 당하는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회원분은 현재 경찰에 고소한 상태로 치료중입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어떤 응원 문구도 외치지 않았으나 소모임 머천다이징을 입고 있어서
인지 불가항력 적인 집중 공격을 받았다 하며 다행스럽게도 일행중 서울 서포터측 지인들을 잘 아는 사람이 있어 수소문 하여 가해자의 신원을 확보 할수 있었으며 현재 신원 일부와
얼굴 등을 확보 하여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헤르츠는 프렌테트리콜로의 어떤 폭력 에도 동조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협조 하며 그동안 비폭력 적이고 서포터 로써 서포팅 에만 충실 한다 라는 원칙 적인 노선을 걷던중
이번 사건이 터져 회장 포함 다수의 운영진들이 당황 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보니 작년 수원월드컵 경기장 에서 서울전 이 끝나고 경기장 인근 중국집 근처 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서울서포터스 분들이 수원서포터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벌어졌고 당시 현장에 모임 중이던
헤르츠 회원들은 망설임 없이 뛰어가 서울분들의 피해를 막아주고 다독 여서 정류장 까지
보호 해서 보내드렸던 일이 있었는데
1년뒤 헤르츠 회원이 폭행을 당하는 일에 연루 되니 아이러니 하기 그지 없습니다

최초 이사건을 접하고 가해자 가 마지막에 남겼다는 멘트
“수원 경기때 자신들 쪽으로 넘어오라는 ”도발 메시지 에 주목 하고 복수를 표명 할까도 고민 하였으나 보복 행위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 무지한 저들로 인해 선량한 의지로
축구장 다니시는 수원 팬 이나 서울의 팬들 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밖에 없어
이 부분 상당히 장고 하였습니다 허지만

‘저급한 방식 에 저급한 방식 으로 대응 하지 않는다“ 는 원칙 으로 이사건을 지켜 보기로
최종 합의 하였으며 또한 이 원칙 으로 이사건을 끝까지 지켜보며 수사 상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헤르츠 의 입장은 시대는 변했고 축구장 문화도 이제는 그들만의 리그 라는 오명 에서 벗어나
좀더 대중 에게 다가서려는 문화적 의지가 필요한 시기 이고 이런 폭력이 지속 되는한 축구 라는 스포츠는 이 나라 에서 대중의 지지도 못얻고 도태 되어가는 스포츠가 될 것 이라는
걱정 속에 축구인 외 서포터스 모두 변화 해야 한다 라는데 모두의 의견을 모았으며 다시
한번 지성인 답게 이사건을 처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끝 으로

사건 당사자의 빠른 쾌유와

fc.서울 구단 관계자 외 fc.서울 서포터스 측은 사건의 실체를 심각 하게 인식 하고 사건 해결을 위한 책임자를 선정 하여 이번 폭행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이 사건을 지성인의 시선 으로 보길 바라며 스스로 폭력 비호 세력 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사건 해결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바랍니다.

또한 추후 에도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감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 하면서 헤르츠 측의 모든 입장을 이 성명서 로써 표명 합니다.

2015년 11월 9일

수원블루윙즈 서포터스 그룹 BLAUES HERZ 회장. 운영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