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장성환 사장에 대해 불만이 많다.

by 흥실흥실 posted Apr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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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포항은 정말 차별 없이 똑같은 예산으로 리그를 진행한다.


포항이 클럽하우스를 지으면 전남도 짓고,


리카로 시트를 설치하면 전남 함께 설치하는 등, 많은 부분들을 공유하지.


그런데 올시즌 포항의 선수단 인건비 규모는 60억 정도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로만 스쿼드를 구성했기 때문이야.

(평균 연봉은 높지만, 선수단 규모가 32명 정도로 작은 편이고 월급 100만원 받는 번외지명 쩌리들이 없기 때문)


그게 올시즌 포항의 예산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어떤 면에서는 전남이 포항보다 선수단에 돈을 더 많이 투자한다는 느낌도 있어.


물론 선수유출이 적은 포항에 비해 전남은 선수들을 많이 파니까 자연스러운 현상일수도 있지.


하지만 장성환 사장이 올 시즌 앞두고 빚을 모두 갚아버리는 바람에


여력이 사라진거야. 철강경기 위축 때문은 개뿔. 지원금액이 축소 되어도 100억은 되었는데, 40억을 한큐에 다 써버리냐.


역사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려면 투자를 해야지. 인프라를 더 개선하는 거라면 이해를 하겠어.


근데 채무상환이라니? 상환하는 걸 말리지 않지만, 그걸 한큐에 다 청산하려드냐.


전형적인 기업인 마인드야. 재무재표에 나타나는 지출과 채무를 줄이면 좋은 경영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일을 저지르지.


거기다 성적과 관중이 증가하면, 어깨에 힘이 더 들어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