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엠비씨 스페샬 봤는데

by 카드캡터철이 posted Apr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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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에 비해 정대세 이야기가 좀 적은 느낌이긴 한데..
정대세 관련 아침마당급 다큐는 자주 티비에 나온것 같아서 식상함도 좀 있었지만 (삼겹살 돈까스빼고) 이천수 이야기가 좀 재밋더라...

울팀 선수가 패딩입고 공중파에 나온건 부이제이특공대에서 인유레플입은 외국인이 후라이드치킨 먹는것 봤늘때만큼 신선...

이천수가 친척들하고 예전 티비프로그램 보는장면에선 내가 이천수가 아닌데도 오글거렸엌ㅋㅋㅋㅋㅋ

그런데 카메라가 여러대 경기장면을 가깝게 선수 포...커...스(퐄커가 금지어라닠ㅋㅋㅋ 생각도 못했넹ㅋㅋ) 맞춰서 찍으니까 경기장면도 더 박진감 넘치고... 와이드샷으로 중계 봤을때는 되게 몸싸움 안되고 자리 못잡고 하는것 같았는데 많이다르게 느껴지더라고...

정말 축구가 좀 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면 꼭 천수나 대세같은 누구나 알만한 사연있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일반 선수들도 이야기거리 잘 뽑아내는 프로가 만들어 질 수도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듬 ㅋㅋ


이천수가 울팀 말고 다른데 가서 저런 프로그램 나왔어도
어우 이면수 새퀴 저거 프로그램 나와서 이빨까는거 봐 사람줅이 쉽게 바뀌나 끌끌 이랬으려나....

하여튼 재밋게 봤음 ...

근데 뜬금없이 예전에 일본방송에서 마에조노 다큐 나왔던게 떠오르더라... 문학경기장 잔디밭에서 공놓고 인터뷰하고 히미코 아줌마 얘기도 그때 나왔던가..1시간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어는뎅... 아아...

마에조노 어떻게 지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