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스러웠던 대전전

간략하게 수원선수 평 위주로~

일단 경기전 모습.
1. 뭔 수원시 의원 같은 사람들 많이 왔다가 경기전 단체 기념샷 찍고 다 빠짐.

보여주기식 행정. 그냥 안왔음 좋겠다.

2. 노동건 훈련을 유심히 봤는데 열심히 안막네.ㅠ
그리고 훈련시 선방 연습하는걸 보면 확실히 정성룡이 우위.

글고 서브 중에는 백지훈이 가장 괜찮은 모습.

훈련후 일리얀과 조찬호 인사했음.
근데 불가리아 통역이 아닌 영어 통역ㅠ

3. 대전 몸풀기 스트레칭 할때 완델손이 가장 뺀질거림.
근데 미니게임에선 날라다니길래 놀람.

대전에서 가장 주목받아야 할 황인범과 박주원은 명단 제외.
서명원은 서브였음

4. 수원 선수평
노동건 : 무난했으나 킥미스는 매경기 하는거임??
오범석 : 역시 무난했고 공격보단 수비에 치중. 공격도움 크게 없었음.
곽희주 : 터프한 수비로 상대 길목 차단 하지만 부상ㅠ
연제민 : 레벨업 하는 녀석. 스피드로 쫓아가서 걷어내는걸 보면 참 흐뭇함. 무난히 잘해줌.
양상민 : 전반 수비 잘했으나 후반 상대 외국인선수 막느라 힘들고 고생했음. 공격가담이 생각보다 적었음.

고차원 : 3초메시라고 생각했는데 이날은 0.5초도 못보여줌. 그냥 수비가담만 열심.
이상호 : 시야한계로 공격전개 불가. 이도저도 아니였음.
산토스 : 전방 톱과 연계가 안되어 고립됨~
염기훈 : 헤딩, 크로스 등 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전방에서 혼자 키핑 해준단 점. 이걸 못 이용한게 바보이지.
조성진 : 일단 전개보다도 수비력 좋고 점유가 되니 경기 하기 참 편해짐. 후반엔 본업인 센터백으로 갔지만 광대함몰 부상ㅠ
서정진 : 대세 작년 플레이 보다 못한ㅠ 수비상 포지션이 탑이지 실질적으론 윙플레이. 덕분에 산토스 고립.

서브는
일리얀 : 팀플레이가 안됨. 연계를 위한 1차 패스도 못받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측면에 갔지만 측면 선수들이 패스 안줌.
그렇다고 제공권이 좋아 비빌수 있는 성향은 아님.

딱 게인리히가 떠오름.

창훈이랑 지훈이 생략.


대전 전술이 굉장히 독특했고
최문식의 교체가 빛을 발했는데 실점 당하면서 조명 못 받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