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옹 글 보고 생각난건데

by 흥실흥실 posted Apr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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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청바지 제일 많이파는 뱅뱅이 2등부터 나머지 브랜드의 매출을 다 합친 것보다 많다더라.


여기 개발공러 중에 뱅뱅 청바지 입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나도 안입고 주변 사람들도 안입으니까)


유니클로를 입으면 입었지, 뱅뱅을 입을 생각이 전혀 없는 나, 또는 내 주변인에게는


뱅뱅 청바지를 입는 그 많은 사람들이 '내가 모르는 세계'에 사는 사람일 거야.


우리가 살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영역에 사는 사람들 있잖아?


일베충에게는 오유 선비가, 나꼼충에게는 일베충이 그런 사람들이겠지.


작은 나라라지만 정말 미지의 세계가 많은 나라란 말이야.


내가 뻘소리하다가 이야기 했던, '남편을 9살 때 디너파티에서 만나 결혼한 선생님'과 같이 넘사벽의 하이클래스도 있고 ㅇㅇ.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 기회를 얻으려면 많은 종류의 삶들과 부딪히는 게 방법이라는 거 ㅇㅇ.


내가 사는 삶의 영역에만 머물러서는 길이 보이기 쉽지 않을 거라는 거.


물론 돈이 너무나 많아서 돈으로 기회를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여자애는 실제로 부모님 돈으로 잡지를 만들어서, 편집장 선배 기자들을 영입하고 일을 배움 -_-.......)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계속 몸으로 부딪히는 것 밖엔 ㅇㅇ..


축구 관련 된 책들이나 다른 정보들에서 @보시옹이 배울만한 건 별로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이것저것 많이 하고 다녀.



는 흔한 자기계발서 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