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7312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잃을 게 없는 도전이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줄지는 슈틸리케 감독도 알 수 없다. 아예 새로운 팀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지 않은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비판을 피해갈 수 있다. 경기력이 나빠도 할 말이 생긴다. 대회가 끝나면 젊은 선수들의 현 주소를 파악한 것만으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