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에 쓸 얘기는 구단에 관한게 아니라, 축구장에 관한 얘기야. 그리고 인천에는 지금 3개의 축구장이 있어.
현재 인유의 홈구장인 숭의 아레나, 과거 인유와 코레일의 홈구장이었으나 현재는 주인이 없는 문학 경기장,
그리고 아시안컵이 끝난 이후 사실상 방치된 (...) 아시아드 주경기장, 이렇게 총 3개야.
그런데, 시벌탱... 이놈의 시는 돈도 별로 없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축구장을 3개나 유치할 작정인지 모르겠음.
뭐 한 도시에 복수의 팀이 있는 사례도 존재는 하니 인천에 새 팀이 생긴다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럴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이고,
인유가 순회하면서 경기를 한다면 (ex : 3월에는 숭의 → 4월에는 문학 → 5월에는 아시아드...) 나머지 구장들도 방치는 안 되겠지.
일단 내년에 인천 2호선이 개통하면 세 구장 전부 역세권이 되서 접근성 문제는 해결되긴 하는데... 뭐가 명쾌한 해답이 될 지는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