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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옌볜FC' 박태하 감독 "한국인 지도자 사명감으로 뛴다"

by 새디 posted Jul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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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23236

 

100여년 전 일본의 억압을 피해 많은 이들이 정착했던 역사적인 곳,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중국 옌볜에 최근 한국 축구 지도자 한 명이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태하(47)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지난 해 말 옌볜FC 사령탑에 부임한 뒤 팀의 돌풍을 이끄는 중이기 때문이다. 2015시즌 중국 2부인 갑급리그에 참가한 옌볜은 예상을 뒤엎고 17경기 10승7무(승점37), 무패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남은 13경기에서 선두 혹은 2위를 차지하면 ‘세계축구의 신 엘도라도’로 불리는 중국슈퍼리그에 뛰어들게 된다. 지금 옌볜의 80만 중국 교포들은 박 감독이 만드는 기적에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