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내가 봤을 때 포항에는 똥을 치울 경기가 필요하다.

by 아시아No.1강철전사 posted Ma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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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목을 달면 조회수가 올라 갈 거 같아 자극적으로 붙여봤다.


포항은 조직력을 다질 실전 경기가 많이 필요한 팀이라고 본다.


크게 결과가 상관없는 실전 경기를 통해 동계 훈련동안 연습했던 경기력을 맞춰 볼 기회가 많이 필요한 거 같다.



모든 팀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포항을 찝은 이유는 포항의 독특한 팀 스타일 때문이라고 본다.


포항의 팀 색은 무엇이냐? "공격축구?" 아니다. 바로 "미드필더 축구"다.


다들 인정하지만 포항은 파리아스시절 부터 스타 없이 성적내는 팀의 컬러를 가지게 됐다.


언제 부터인가 미드필더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야 경기가 풀리게 됐다.


이 팀 컬러 색은 특정한 한 두명의 공격수가 이끌어 가지 않고


팀이 부여할 롤을 잘 수행하는 수준만 요구하는 팀이 됐다고 본다.


시쳇말로 포항에 데얀이 와도 박성호 만큼 골 넣을 거라고 보는 건 포항 특유의 팀 컬러 때문일 거 같다.




결국 그러긴 위해서.. 팀 조직력만으로 K리그 상위권에 꾸준히 들기 위해서 실전 경기가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2007년 전반기 컵대회에서 똥을 싸질러 보고 정리할 외국인들과 비주전 정리를 하고, 여름부터 해서 가을에 치고 간거고


2013년도 전반기에 고작 6경기 밖에 안되는 ACL에서 똥을 싸준 덕에 이제 뭔가 알 거 같아.. 하면서 후반기에 나간거지..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ACL 참가한 2014년은 후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느냐는..


이명주 없고, 조찬호, 신진호 등 공백이 생긴 이후에 똥 치울 경기가 부족했던 거지..



그런면에서 2015년 시즌은 똥 싸지를 경기가 없으니 답답한거다.


주중에 내내 자체 평가와 훈련해봐야 묵힌 똥만 계속 만들다가 막상 리그 데이 되면 너무 묵혀놔서 변비가 되는 거니까.


포항에게는 너무 많은 휴식은 좀 과분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