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무제한은 무섭네 ㄷㄷㄷ

by calcio02 posted May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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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퐝 응원하는 형이랑,

우리 재성이도 보고, 맥주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려고? (응?!) 퇴근하고 잠실 다녀왔거든?



혹시나 카드결제 안될까봐 역내 atm에서 돈뽑는데 왠 거구가.. 해서보니 서호정이 뙇!

(기사쓰러 온 건 아닌 거 같더라.. 끝날 때까지 맥주마시는데 얼굴이 빨개져있었음;;)


처음에 좌석에서 보려다가 맥주받으러가기 귀찮아서, 매점 옆 입식테이블에서 마시는데

저멀리에 샤다라빠가 있어서 중간에 가서 사진도 찍고..


축구경기도 눈에 안들어오고, 재성이도 안보이고, 맥주만 드링킹하다가,

가끔 골 들어가면 전광판으로 보고 ㅋㅋㅋ (역시 승패에 연연하지 않으니 좋더만!~)


왠지 거대한 야외 펍에 온 기분들더라 (경기장 골대와 전광판 사이에서 맥주를 마시니 더더욱)


볼보이로는 GURO 에서 온, 짝퉁 잉국 유니폼입은 여고생이랑 여고생이랑 여고생이랑

걍 고등학생들이 볼보이를 봤고, 여고생들 운동신경은 뭐 다 그렇더라.. 그래도 개귀엽 ㅋ



그나저나, 버스 탈 때까진 멀쩡했는데.. 

맥주5+피로+쪽잠 때문에 중계역에서 집까지 갈지자로 걸어감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