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포와의 경기 1 : 3 패배....
전반전에 수비에서 바로 처리하지 못하고 상대 전방압박에 허둥대다가 첫 실점하더니,
다시 킥오프하고 1분도 되지 않다 다시 한번 강한 프레스에 그대로 무너지면서 속절없이 1+1 실점....
이후 선수들 머릿속은 전방압박에 대한 두려움 + 그래도 공격은 해야겠고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중원라인이 전방압박에 대비하기 위해 약간 물러서고 공격진은 역습을 위해 한두명만 움직이는 분위기가 됨.
당연히 공격이 될리가 있나 한두명만 압박해서 막으면 되는데 ㅜㅜ
제일 걱정되는건 자신감의 실종이다... ㅜㅜ
시즌초에는 공격상황에서 발이 잘 맞아가는 것 같아서 기대도 하고
선수들도 분위기는 으쌰으쌰였는데 한 두경기 안 풀리기 시작하면서 많이 흔들리는 것 같네....
특히 승점 얻어갔어야 했거나 더 얻을 수도 있었던 경기
(양주원정에서 아쉽게 비긴경기, 춘천과 홈에서 비긴경기)에서 못 얻어간게 계속 아려온다...
제임스의 움직임은 오늘도 너무 좋고 한데... 항상 후반전에 투입 되는게 아쉬움.
언젠가 선발로도 뛸 수 있을 거 같은데....
항상 후반전에 경기력이 올라오는데 전반전부터 시원하게 이기고 나가고 있다면
후반전엔 얼마나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그저 안타깝다 ㅜㅜ
다음주는 영광을 홈으로 부르는데.... 이길 수 있길 바랄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