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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토스가 윤정환 자른 이유가 더 명확해졌네..

by roadcat posted Apr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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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연이은 적자에 강제 강등 위기… K리그의 반면교사

기사입력 2015-04-27 08:59



26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토스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수지 결산에서 약 3억 6,000만엔(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토스의 적자 원인은 선수들의 연봉 상승에 있다.

토스는 J리그 내에서 규모가 작은 구단 중 하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끌면서 팀은 성장을 했고 승격에 상위권 성적까지 냈다. 당연히 선수들의 연봉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몇몇 선수들은 대표팀에도 선발되면서 연봉이 급상승했다. 토스는 이들을 잡았고 이는 재정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스폰서의 매출 채권이 회수되지 않으면서 자금의 압박이 더욱 커졌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6083&date=20150427&page=3



너무 급성장해서 선수들 연봉은 올라간 데 반해, 들어오는 돈은 적어서 문제...

아이러니컬하게도 팀이 살기 위해선 선수단 연봉 규모를 줄여야 하고, 그렇게 되면 감독에게 좋은 선수들을 안겨주지 못하는 현실인데, 윤정환은 그래도 다 잡아달라고 요청한 모양...


덜컥 아챔이라도 가게 될 경우 그 비용은 더 올라갈 거고.. 구단이 살기 위해 성적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 발생..


윤정환 감독 경질하고 이래저래 수를 써 봤음에도 불구하고 제7절까지 진행한 현재 5위를 달리고 있으니, 사간 토스 프런트 입장에선 갑갑 그 자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