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송 가사 바꾸자

by 세라r posted Ap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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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가사가 나온 의도를 보면
쓰레기들이 6호선 타고 가다가 쓰레기 매립장에서 우루루 몰려 내리는 모습의 쓰레기를 비하하려고 한 것이지 6호선 라인에 사는사람들이 거지라서 그렇게 만든건 아님

근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을 나눈 것으로 해석 하는 이유는 그 6호선의 반대말로 "신분당선"을 기준 삼았기 때문.

"우리는 신분당선 타고갑니다" 부분을
"우리는 깨끗한 물 마신답니다" 정도로 바꿔주면

거의 완벽한 응원가가 될꺼같다. 水原 오리지날 한자 의미도 살리고 "분당"이 수원을 대표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6호선 라인이 통째로 거지라는 오해도 없앨 수 있고

물론 개발공에서의 논점은 사람을 쓰레기라고 비하하는게 정당하냐 아니냐의 문제지만.

그리고 프렌떼는 이런 건의를 "발전"으로 바라본다기보다 누군가의 얘기를 듣고 꼬랑지를 내리는 "패배"로 바라보는 것도 문제고..

좋은 의견 내면 뭐해
안고쳐지는데

제 아무리 모든 커뮤니티에서 6호선송 들고일어나도
아마 프렌떼는 영원히 신분당선 타고 갈꺼야. 안바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