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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서 다크호스로'... 확 달라진 부천

by 범계역 posted Ap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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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72


▲ 삼바 트리오의 시너지 효과
셀조 실바 부천 피지컬 코치의 ‘숨은 공로’는 또 있다. 동향의 후배인 호드리고와 알미르의 말벗이 되어주는 것. 지난해 팀 내 최다 득점자(31경기 11골)인 호드리고는 “셀조 코치와 알미르의 합류로 마음이 더 편해졌다”며 올시즌 초반 맹활약(5경기 4골)의 비결을 밝혔다.


셀조 코치의 체력 훈련을 소화한 두 브라질 공격수는 그라운드에서 환상 호흡을 뽐낸다. 상주전 호드리고의 2골은 알미르가 얻어낸 페널티킥과 알미르의 패스로부터 비롯된 역습 상황에서의 골이었다. 호드리고는 “나의 파워와 알미르의 기술 및 스피드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웃었다.


부천은 홈에서 유독 약했던 과거도 지웠다. 올시즌 FA컵 포함 홈 4전 3승 1무로 지난해 전체 홈 승리(2승)을 이미 뛰어넘었다. 하지만 올시즌 원정 성적은 2패(2득점 7실점)에 그치는 중. 부천에겐 오는 주말부터 시작될 서울이랜드(25일)-인천(29일‧FA컵)-고양(5월 3일) 원정 3연전이 고비다. 하지만 최 감독은 “강호 상주를 잡은 것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