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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후기] 부리람 원정응원단 틈에서.

by Metalist posted Apr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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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리람 원정팬들 엄청 많이 옴. 한국인 한두명이 거기 끼어있다고 해서 티가 날 수가 없음. 방송 탈 수도 있겠다고 했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딴 거 없음-ㅋㅋㅋ 있을 수가 없음-ㅋ

2. 이 사람들 응원 무지 재밌다. 특히 야무지게 쪼개는 박자의 드럼에 정박의 박수가 어우러지던 "부리람" 구호의 응원은 중독성 최고. 그 외의 응원들도 뭔가 익숙한 노래이기도 하면서 재미있음. 원정석에서 보기를 잘 했다 싶다.

3. 내가 앉은 자리 바로 뒤에는 고슬기 선수의 친척분들이었던 것 같다. 뭐,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덕분에 태국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한국말이 좀 반가웠다-ㅋ

4. 게임 자체는 김두현의 지단놀이로 평하련다. 오늘 김두현은 레벨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5. 부리람 응원의 중독성이 엄청 강한 덕에 아직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
탕타타탕타타탕타탕타타탕타타탕타탕타타탕타타탕타탕 부리람!
그 외 남아공 월드컵 때 자주 듣던 노래라든가, 한국 오오오오오 라던가 하는 노래의 멜로디도 있었구나-ㅋ

암튼, 태국 사람들 축구 참 재밌게 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