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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4월 일정, 전북 원정이 중요”

by 캐스트짘 posted Apr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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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2승 1패의 결과를 냈다. 어떻게 보는가?
조직적은 완벽하지 않다. 아직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들과 박선용, 심동운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좀 더 세밀하게 우리 플레이를 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계속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강팀과 연전을 하는데 잘 치러야 할 것이다.

- 다른 팀과 달리 상위팀과 계속 맞붙는다. 불리한 일정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일정은 비교적 나쁘지 않다. 다만 전북전이 중요해졌다. 결과에 따라 여러 상황이 올 수 있다. 플레이 자체나 내부적으로 짜임새 있는 것을 더 갖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경쟁력이 있다. 승패도 중요하나 과정도 중요하다. 1년의 시즌은 길다.

- 포항과 전북은 항상 접전을 벌였다. 최근에는 포항이 전북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많이 했다. 그 점은 자신감이 될 텐데?
전북전은 자신감 있다. 그러나 전북이 보강을 많이 해 쉽지 않을 것이다.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우리 플레이를 잘 하면 상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전북은 초반부터 상대를 힘으로 누르는 플레이를 많이 한다. 우리가 침착하면 상대를 어렵게 하나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면 어려운 경기가 된다. 냉정히 볼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

- 3월에 김승대, 모리츠의 부상으로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 선수의 몸 상태는? 
모리츠는 완벽히 회복해 훈련 중이다. 김승대는 병원에서 부상 부위가 악화되지 않는다고 했다. 통증은 있지만 참고 뛸 수 있다.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기에 별 문제가 없다.

- 전북전에서는 두 선수를 모두 기용하는 것도 생각하나?
모리츠와 김승대의 포지션이 겹쳐서 고민이다. 김승대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 올해 영입한 심동운이 공격진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데?
심동운은 개인 훈련도 의욕적으로 한다. 성격적으로도 동운이는 팀에 잘 융화하고 성격도 밝아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다.

- 부상 선수의 복귀로 100% 전력으로 임하게 돼 마음이 편해졌을 것 같다.
김대호도 이제 들어오고 모리츠도 들어왔다. 그러나 손준호의 몸이 좀 안 좋다. 잔부상이 있다. 고무열, 조찬호도 100%가 아니다. 큰 부상은 아닌데 잔부상이 있다. 그러나 큰 부상이 아니니 선수들이 잘 자리 잡을 수 있게 신경 쓰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게 해주고 싶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4969&date=2015040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