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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신개념 가변좌석 홈구장, 관건은 안전문제

by 캐스트짘 posted Mar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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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행착오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우려되는 건 안전문제다. 박스 스위트 3층 스탠딩 관람석은 철조망 같은 장애물을 두지 않아 악용될 사례가 있다. 자칫 흥분한 팬이 병과 캔 등을 던질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해당 장소를 이용하는 팬이 입장 전 안전에 위협이 되는 물품은 모두 반납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종이컵에 담긴 음료 등은 허용할 예정. 그러나 예기치 않은 돌발변수가 나올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또 이랜드는 티켓 가치를 높이기 위해 5216명의 가변좌석 외엔 추가로 티켓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원정 서포터스가 레울파크에서 응원하기란 쉽지 않아 반발이 예상된다. 약 8%에 달하는 400석을 E석 한쪽에 배정하기로 했지만, 이랜드 팬과 충돌도 고려해야 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챌린지 규모에 맞게 꾸린 것이고, 앞으로 클래식 승격이 이뤄졌을 땐 좌석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며 “원정 팬이 찾았을 때 경찰 배치 등을 확실하게 해서 안전하게 관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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