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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감독, “황재원·오승범 가세, 크게 보탬될 것”

by 캐스트짘 posted Mar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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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선수에게나 팀에게나 쉽지 않은 영입 결정이었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눈높이를 낮추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팀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라고 K리그 클래식에서 가세한 선수들에게 조언했다고 밝혔다. 저마다 최고 무대에서 뛰었다는 자존심이 있겠지만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충주에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한다는 충고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충주로서는 분명 호재다. 김 감독은 “재정적 여건상 이 선수들을 우리가 부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라고 팀 상황을 전했는데, 백의종군한다는 심정으로 재기의 기회를 노리는 이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당연히 팀 성적도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챌린지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충주를 보다 높은 순위에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감독은 “지난해 9위를 차지했지만 무승부가 16경기였다.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여럿 잇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다. 뒷심 부족 때문이었는데 올해는 그 문제점이 많이 해소됐을 것이다.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목표는 중상위권”이라고 팀 전력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7610&date=20150319&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