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지하철로 1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점은 K리그 인기 상승과 흥행 성공을 위해서 아주 유리하다. 야구나 농구처럼 축구 역시 1000만이 거주하는 수도 서울에 2개 이상의 구단이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축구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새 구단 창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 몇 년이 새로운 서울 구단 창단의 적기임을 뜻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던 지난 해부터 이 문제를 놓고 계속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프로구단 유치를 위해 지난 해 서울시와 논의는 했다. 현재로는 서울에 팀이 더 생겨야한다는 공감대 정도만 나눴다고 보면 된다"며 "이번 한·일전이 새로운 서울 연고 프로구단 창단의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그런데 박 시장이 서울 팀 창단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뜻밖.
한국 매체 특성상, 없는 이야기를 실명 거론하진 않는데.
개발공님들께 미안하다. 한번만 더 끄적일께.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