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을 맞아 홈 개막전 시축을 하는 행운을 얻게 된 연간회원은 안산에서 온 하원식 씨와 수원에 사는 조은정씨였다. 시축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조은정씨는 “이렇게 시축을 한다는 게 흔치 않은 기회인데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1995년에 수원삼성과 함께 태어난 두 사람은 수원과 함께 하며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었다. 조은정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다. 작년부터는 경기장에 본격적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고, 하원식씨는 “작년 여름에 열렸던 슈퍼매치를 보고 수원의 매력에 빠져 팬이 되었다. 올해에는 연간회원이 되어 더 자주 경기장에 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은정씨와 하원식씨는 20주년을 맞은 수원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하원삭씨는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선수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조은정씨는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내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20주년을 축하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수원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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