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클 1라운드 시청기.

by 스리슬쩍 posted Mar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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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 강진에 와 있어서 직관을 몬감. 전남은 전남인데 광양도 두시간이 넘고... 전주도 두시간 반정도 걸리고... ㅡ_ㅡa... 더욱이 버스비가 없... 돈 계산 잘못해서 너무 많이 보냈다...

1. 전북 vs 성남
: 이장님이 ATM에서 착착 맞아떨어지는 공격전개랄까? 이거 포함해서 배운것 잘 적용해보겠다 했는데 그런거 못 느낀게 아쉬움. 전반에 공격전개도 기어를 1단에서 4단까지 올리면서 가다가 마지막에 와서 급 1단으로 엔진브레이크 거는 느낌, 덜커덕 하는 느낌나고. 하지만 이겼으니 됐음. ㅎㅎ 레오나르도 감아차기도 좋았음. 그런데... 1:1 기회 너무 쉽게 막힌 것들은 아쉬움. 성남은 뭐...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음. 후반에 좀 했지만 전북이 그에 맞추지 않고 잘 버티면서 체력낭비하게 했으니 뭐. 일반의 우려는 기우였다할만큼 잘한다는 느낌은 받음. 단지, 이번 경기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는 것 뿐.

2. 부산 vs 대전
: 후반만 조금 봄. 인천 광주, 전북 성남을 본 이후라 집중력이 떨어진것도 있고... 할 말이 없음. 인천 광주 무승부로 프로토 날려서 더 그럴지도. 이 경기도 날렸지만 이미 인천 광주에서 날렸으니 무의미.

3. 인천 vs 광주
: 예상보다 인천의 움직임이 좋았고 광주는 예상대로 좋았음. 단지... 인천 김도훈 감독이 하프타임에 자기 팀에 약을 잘못친듯? 전반만 다 챙겨보고 후반은 거의 못봐서... 흠. 설통수 때문에 대동단결 각성한건가?? 전반만 놓고 생각하면 인천은 북패, 수원, 포항보다는 인상적이었음.

4. 울산 vs 북패
: 북패는 지난 광저우와 가시마랑 한 아챔 경기때부터 느낀건데 엉망진창인 느낌. 특히 전방은 답이 안보임. 뭐 언제는 잘났는가 싶지만. 울산은 자기진영에서 짧은패스 실수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음. 더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스스로 어렵게 만든다랄까... (뭐 개그 팀들이 다 그렇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지...)
제파로프, 마스다 조으다.

5. 수원 vs 포항
: 빠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건 누가 누가 더 못하나 경쟁 느낌이었음. 심판도 한몫 단단히 했고. 오범석 퇴장 전까지만해도 심판이 ㅂㅅ이거나 수원 편향이거나라고 생각이 약하게나마 들었음... 특히 심동운... 그거는 PK줘야지...
오범석의 퇴장이 가장 기억에 남음. 손준호의 슛도 멋졌음. 그런데 그게 다. 그나마 좀 볼만했던건 라자르가 뭐랄까 괜찮아 보였음. 워낙 중원에서 못난이 싸움하는 통에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그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준 듯. 그나저나 황감독은 전술을 프레임째 들어엎은듯. 기껏 맞춰놓았던 익숙함 스탯을 버린 느낌...

6. 전남 vs 제주
: 지쳐서 뻗음.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