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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근 전북 단장 "모기업 상생이 축구를 살린다"

by 캐스트짘 posted Mar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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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회사의 이미지를 재고하려는 노력은 이 단장이 구상한 아이디어다. 그는 현지 클럽팀과의 친선경기는 물론 지역 공무원, 자동차 판매를 담당하는 지점장들과도 초청경기를 하며 친분을 맺었다. "기념 티셔츠와 축구용품을 주고, 선수단 사인회도 했는데 반응이 뜨거웠어요.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라 쉽게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죠." 이 단장은 자동차 판매의 열쇠를 쥔 현지 딜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북의 홈경기 관람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환심을 사기도 했다. 축구를 통한 세일즈는 자동차 판매로 이어졌다.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의 호응으로 세금할인 혜택을 받았고, 3% 수준이던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도 7%로 올랐다. 전북은 2012년부터 프랑스 축구 클럽 올림피크 리옹과도 친선경기를 비롯한 교류를 하고, 올 시즌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중동시장 개척에도 일조하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3445012&date=20150303&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