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축계의 신선했던 드립
'진짜지지자'
를 외치고 쿨하게 E석 2층으로 넘어간 그사람들은
올시즌도 그렇게 하려나?
동네시장바닥에서 서로 골라골라 외치는 상인들 소리같이 응원가니 선수콜이니 막 섞이고...
무척 정신없더라...
E석에서 가족끼리 와서 관람하는데 무슨 소리만 들리면 고개 돌려서 '그쪽' 쳐다보고...
나도 정신없는데 그 가족중 개축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면 정신없어서 안가겠다고 할판이었어
'정신건강상 숭의에서는 W석이나 S석에서의 관람을 추천합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E석에서 관람하는 가족관람객이 더 비싼 W석 갈리도 없고
더더군다나 S석으로 와서 볼리도 없잖아
올시즌에도 마찬가지로 따로따로 응원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간다면 왠지 경기 입장수입은 장기적으로 줄어들것같은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