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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포1커스] 광주 성적? 홈-원정 ‘몰아치기’가 변수

by 캐스트짘 posted Feb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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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2015시즌 일정은 나머지 K리그 클래식 11개 팀과 다르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홈 구장을 사용하지 못해서다.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의 보수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일정이 더욱 꼬였다. 공사의 끝이 3월 말에서 5월 2일로 1개월쯤 늦춰졌다. 일단 시즌 초반 4경기는 모두 원정이다. 이후에는 광주가 아닌 목포축구센터에서 홈경기를 세 차례 치른다. 상대는 모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로 전북현대, 성남FC, 서울FC다. 중립 경기나 다름 없다.

5월 3일 전남드래곤즈전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진정한 홈경기를 한다. 이후 5경기 연속 홈경기인데 이때 승점을 많이 쌓아둬야 여름이 편하다.

하지만 홈경기도 잠시 뿐이다. 6월부터는 유니버시아드로 인해 홈구장을 다시 내줘야 한다. 광주는 2달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다 8월 12일 전남과의 경기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8월 23일부터 시즌마지막까지 치러지는 7경기 중 6경기가 홈경기다. 광주가 시즌 막판 강등권에 있다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6월부터 이어지는 두 달간의 원정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8월부터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 반대로 원정 경기에서 와르르 무너진다면 8월에도 회복이 불가능하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4617